PGA투어, 켑카·디섐보 등 LIV골프 나선 7명에 영구 출전 정지

이태권 2022. 7.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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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가 LIV골프 2번째 대회에 새롭게 합류한 7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영구 출전 징계를 내렸다.

PGA투어는 지난달 9일 LIV골프 시리즈 초대 대회에 출전한 필 미켈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17명의 선수에게 영구 자격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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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가 LIV골프 2번째 대회에 새롭게 합류한 7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영구 출전 징계를 내렸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포틀랜드에 나선 7명에 징계를 내렸다.

징계 명단에는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 매슈 울프, 팻 페레즈(이상 미국)와 카를로스 오르티즈, 에이브러햄 안세르(멕시코)가 포함됐다.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성명에는 "투어 규정에 명시되어있듯이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 출전과 견줄만한 행사나 언론 발표는 없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PGA투어 선수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사우디가 후원하는 LIV골프 리그에 출전한 것은 규정 위반이다"고 적혔다.

이로써 LIV골프 시리즈 출전으로 PGA투어로 부터 징계를 받은 선수의 숫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PGA투어는 지난달 9일 LIV골프 시리즈 초대 대회에 출전한 필 미켈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17명의 선수에게 영구 자격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또한 PGA투어는 당시 LIV골프 시리즈에 합류하기로 마음먹으면서 PGA투어 회원 자격을 포기한 케빈 나(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엄 맥도웰(잉글랜드), 루이스 우스트이젠, 찰스 슈워츨(이상 남아공) 등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목록에서 이름을 삭제할 것이라고 전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징계 대상자에 포함된 패트릭 리드는 스스로 PGA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했다.

(사진=LIV골프 리더보드)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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