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바퀴에 크림 발라라" 北, 마스크 착용 '깨알조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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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시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조언해 눈길을 끈다.
신문은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 코와 눈 아랫부분, 귓바퀴 부분 등에 크림을 바르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면서 "만약 피부에 뾰두라지가 생기면 제때 연고를 발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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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시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조언해 눈길을 끈다.
최근 신문은 ‘더운 날씨가 계속될 때 어떻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가’라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의료용 마스크 안에 위생종이(화장지)를 한 겹 대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의료용 마스크의 밀착성에 영향을 줘 효과를 떨어뜨린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또 “일회용으로 만든 의료용 마스크와 의료용 외과마스크는 모두 사용시간이 제한돼 있다”며 '8시간'을 초과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염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조언도 담았다.
신문은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 코와 눈 아랫부분, 귓바퀴 부분 등에 크림을 바르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면서 “만약 피부에 뾰두라지가 생기면 제때 연고를 발라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날 “실내에 있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이 들이켰다가 내쉰 공기를 호흡한다”며 “비루스(바이러스)가 포함된 공기 비말은 실내에서 멀리 퍼질 수 있으니 공기갈이(환기)를 통해 비루스가 묻은 입자개수를 줄일 수 있다”고 실내환기를 자주 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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