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 일대 수도서 흙탕물..주민 신고 잇따라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2. 7.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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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부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관계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강서수도사업소 측은 오늘 오전부터 수도관 점검작업 도중 물이 새는 걸 발견하고 복구에 나섰는데, 그 뒤부터 신정4동 일대 주택가에서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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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오늘 낮부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관계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같은 신고는 관할 구청인 양천구청에 50건 이상, 강서수도사업소에는 80건 이상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서수도사업소 측은 오늘 오전부터 수도관 점검작업 도중 물이 새는 걸 발견하고 복구에 나섰는데, 그 뒤부터 신정4동 일대 주택가에서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복구 조치를 하기 위해 수도 방향을 돌리는 과정에서 흙탕물이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5시 이전까지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4356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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