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페네르바체 회장 만나 잔류 약속..월드컵 의지 강해'

2022. 7. 2. 1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현지 언론이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잔류 가능성을 점쳤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스 등 현지언론은 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잔류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한 시즌 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할 것이다. 김민재는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하고 꾸준한 경기 출전이 가능한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페네르바체 운영진도 우승을 목표로하는 2022-23시즌 김민재가 팀에 잔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페네르바체 입단과 함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데뷔 시즌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그 동안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김민재는 나폴리(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등 다수의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2022-23시즌 페네르바체를 이끌 호르헤 헤수스 감독은 그 동안 김민재 잔류를 구단 운영진에 요청하기도 했다. 터키 매체 밀리옛은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알리 코치 회장과의 만남에서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반드시 팀에 잔류해야 할 선수라고 강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9일과 26일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시즌 종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