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주말 해운대해수욕장, 푹푹 찌는 날씨에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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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 주말인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찌는 듯한 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쯤 해운대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은 내리쬐는 뙤약볕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들거나 모자를 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한손에는 여행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카페 등은 더위를 피해 실내를 찾은 방문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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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카페 손님들로 가득..구남로광장선 모처럼 버스킹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개장 첫 주말인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찌는 듯한 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쯤 해운대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은 내리쬐는 뙤약볕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들거나 모자를 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찜통 더위에 관광객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민소매나 짧은 바지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이들이 많았다.
한손에는 여행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10분만 걸어도 등에서 땀줄기가 흐르는 날씨에 해운대해수욕장 바다는 물놀이를 즐기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어린 아이들은 해운대해수욕장 피서용품 대여소에서 빌린 튜브를 타고 바다 위를 둥둥 떠다녔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연인들도 눈에 띄었다.
물놀이 후 파라솔 밑에서 잠시 쉬거나 간식을 먹기도 했다.
지난해와 달리 안심콜 등록, 해수욕장 마스크 착용, 취식금지 등의 조치가 해제되면서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겼다.
경기도에서 부산여행을 온 정모씨(30대)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친구들과 바다에 들어가 해수욕을 하려한다”며 “많이 덥긴 하지만 여행 중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카페 등은 더위를 피해 실내를 찾은 방문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인근 구남로 광장에서는 모처럼 버스킹이 열렸고 시간대마다 바닥분수쇼가 펼쳐졌다.
이날 부산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 대표지점인 대청동 관측소에서는 오후 1시56분 낮 최고기온 32.2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사상구 33.9도, 북구 33.8도, 북부산 33.8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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