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尹 검찰총장이었으면 한덕수 수사대상이었을 것"

고기정 2022. 7.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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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과 안 맞는 사람은 바로 한덕수 총리"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공정과 상식"이라며 "임기가 보장된 공직자를 쫓아내는 건 법과 원칙에 어긋난다는 게 공정과 상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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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文정부 인사' 홍장표 사퇴 종용..김종민 "내로남불"
"尹 정부 국정철학은 '공정과 상식'..법과 원칙 지키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일명 '검수완박' 법안을 처리하기 전 두번째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과 안 맞는 사람은 바로 한덕수 총리"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공정과 상식"이라며 "임기가 보장된 공직자를 쫓아내는 건 법과 원칙에 어긋난다는 게 공정과 상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은 '임기는 국민과 한 약속, 어떤 압력 있더라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 했는데 그때는 그렇게 얘기해놓고 이런 내로남불이 또 어디 있냐"며 "윤석열 검찰총장이었다면, 한덕수 총리의 이런 압력은 바로 직권남용 수사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취임 1개월 기념 기자단 간담회에서 전 정부에서 임명된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관련해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으로 앉아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바뀌어야지. 우리하고 너무 안 맞는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홍 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한 소득주도성장의 설계자로 알려진 대표적인 경제학자입니다.

[고기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ogi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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