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충남은 '소폭 상승'

백운석 기자 2022. 7.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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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자료 분석, 대전 -0.04%·-0.05%↓, 충남 0.03%·0.05%↑
매매 유성·동구↓ 공주·논산↑, 전세 서구·유성↓ 천안 서북구·서산↑
하늘에서 바라본 대전 동구 삼성동 일대 도심 모습이다 ©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6월 넷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고, 충남의 매매·전세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특히 대전은 전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고, 충남에선 공주와 논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7일 기준)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4%·-0.05%, 0.03%·0.05%를 기록했다.

한 주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하며 5대 광역시 중 Δ대구(-0.11%) Δ울산(-0.06%) Δ부산(-0.04%)과 함께 내림세를 보였다. Δ광주(0.08%)만 소폭 상승했다.

4월 이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53%(5월2일 -0.04%, 9일 0.02%, 16일 -0.06%, 23일 -0.09%, 30일 -0.13%, 6월 6일 -0.07%, 13일 -0.05%, 20일 -0.07%, 27일 -0.04%) 하락했다.

지난 한 주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에서 하락(-0.05%)으로 전환됐다. 5대 광역시 중 Δ대구(-0.30%)와 함께 떨어졌고 Δ울산(0.06%) Δ광주(0.05%) Δ부산(0.03%)은 올랐다.

4월 이후 대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52%(5월2일 -0.02%, 9일 -0.04%, 16일 -0.10%, 23일 -0.16%, 30일 0.01%, 6월6일 -0.08%, 13일 -0.08%, 20일 0.00%, 27일 -0.05%) 떨어졌다.

한 주간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기타지방 가운데 Δ강원(0.21%) Δ경북(0.07%) Δ충북(0.04%)에 이어 네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Δ경남(0.02%) Δ전남(0.01%)이 뒤를 이었으며 Δ제주(0.00%)는 보합 Δ세종(-0.03%)은 하락했다.

4월 이후 충남의 매매가격은 0.35%(5월2일 0.08%, 9일 0.08%, 16일 0.05%, 23일 0.01%, 30일 0.03%, 6월6일 0.01%, 13일 0.06%, 20일 0.00%, 27일 0.03%) 올랐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5% 상승하며 기타지방 중 Δ전북(0.23%) Δ강원(0.21%) Δ경북(0.16%) Δ경남(0.11%)에 이어 Δ충북(0.05%)과 함께 다섯 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Δ전남(0.03%)이 뒤를 이었다. Δ제주(0.00%)는 보합세 Δ세종(-0.11%)은 떨어졌다.

4월 이후 충남의 전세가격은 0.62%(5월2일 0.10%, 9일 0.02%, 16일 0.09%, 23일 0.07%, 30일 0.05%, 6월6일 0.02%, 13일 0.05%, 20일 0.17%, 27일 0.05%) 뛰었다.

지난 20일 이전 한 주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1%·0.02%, 5대 광역시는 -0.04%·-0.01%, 기타 지방은 0.06%·0.1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전국의 아파트 매매(-0.01%→-0.01%) 및 전세(0.02%→0.02%) 가격은 소폭 하락·소폭 상승했고,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0.04%→-0.04%)·전세(-0.05%→-0.01%)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기타지방의 아파트 매매가격(0.06%→0.06%)과 전세가격(0.10%→0.11%)은 소폭 상승했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지역이 하락했다. 전주 대비 한 주간 Δ유성구(-0.10%)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Δ동구(-0.03%) Δ서구·대덕구(-0.02%) Δ중구(-0.01%)가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은 대덕구·동구만 상승했을 뿐 중구·서구·유성구는 하락했다. 전주 대비 한 주간 Δ대덕구(0.20%)가 가장 많이 뛰었으며 Δ동구(0.01%)는 소폭 상승했다. Δ서구(-014%)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Δ유성구(-0.07%) Δ중구(-0.05%)가 뒤를 이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공주·논산시가 강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한 주간 Δ공주시(0.15%)가 가장 많이 뛰었고 Δ논산시(0.14%) Δ아산시(0.05%) Δ천안 서북구(0.01%)는 소폭 상승했다. Δ천안 동남구와 계룡·당진·서산시(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천안 서북구가 강세를 보였고, 서산시가 소폭 상승했다. 한 주간 Δ천안시 서북구(0.14%)가 가장 많이 뛰었고, Δ공주시(0.05%) Δ서산시(0.04%)는 소폭 상승했다. Δ아산·논산·계룡·당진시(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27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22.8, 충남은 61.2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은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수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라며 “은행권의 대출금리까지 올라가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냉각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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