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거기서 나와?'..첼시 "더 용, 맨유 안 갈 거면 우리 팀 올래?"

2022. 7.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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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유의 최우선 목표 프렝키 더 용(25)을 첼시가 하이재킹 하려 한다.

더 용은 이번 시즌 맨유가 노리고 있는 최우선 목표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이 진행될 때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는 것이 발표됐다. 이후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가 더 용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부터 이적설이 퍼져 나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56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에 합의했다. 개인 협상도 계속된 논의 끝에 끝을 봤다"라며 "더 용은 처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꺼렸지만, 지금은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예상외의 걸림돌이 생겼다. '스포츠 바이블'은 "첼시는 더 용이 맨유로 이적하지 않으면 노릴 준비가 됐다"라며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가 상황을 주시하며 돌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첼시의 중원에는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가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2023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사울 니게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를 왔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뒤 떠났다. 지난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맹활약한 코너 갤러거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 더 많은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첼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라이스 몸값으로 너무 큰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5억 원)를 원한다. '스포츠 바이블'은 "더 용이 올여름 첼시로 이적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하지만 영입한다면 웨스트햄에서 라이스를 빼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연결되며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난 중앙 수비의 빈자리를 맨시티의 나단 아케와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영입해 채우려는 계획이다.

[프렝키 더 용.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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