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다음주부터 이용자 낙태 기관 방문 기록 삭제"

류재복 2022. 7.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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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다음 주부터 이용자가 낙태 관련 기관을 방문하면 위치 기록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낙태뿐 아니라 가정 폭력 보호소와 불임 센터, 중독 치료시설 등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하는 시설의 방문 기록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4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판례를 폐기한 뒤 일주일 만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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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다음 주부터 이용자가 낙태 관련 기관을 방문하면 위치 기록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젠 피츠패트릭 구글 수석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구글은 낙태뿐 아니라 가정 폭력 보호소와 불임 센터, 중독 치료시설 등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하는 시설의 방문 기록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4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판례를 폐기한 뒤 일주일 만에 나온 것입니다.

낙태권을 지지하는 단체 등은 온라인으로 수집한 정보가 낙태 조사와 기소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이용자 정보 수집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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