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다' 손흥민, 2017-18시즌 이후 EPL 공격 포인트 3대장

김대식 기자 2022. 7. 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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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지난 5시즌 동안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소식이 발표된 후 2017-18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선수 TOP 10을 정리해 발표했다.

살라는 5시즌 동안 무려 118골 46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줬다.

105골 31도움으로 5시즌 동안 공격 포인트 136개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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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지난 5시즌 동안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소식이 발표된 후 2017-18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선수 TOP 10을 정리해 발표했다.

1위는 살라였다. 살라는 5시즌 동안 무려 118골 46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줬다. 살라는 리버풀로 이적한 2017-18시즌부터 EPL을 폭격했다. 32골 10도움으로 곧바로 생애 첫 득점왕을 수상했다. EPL 단일 시즌 32골은 살라가 역사상 처음이었다. 다음 해에도 살라는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23골을 터트리면서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는 5시즌 동안 득점왕만 3번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이었다. 살라와 격차는 있었지만 케인도 엄청났다. 105골 31도움으로 5시즌 동안 공격 포인트 136개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살라 말고도 공격진이 화려하지만 토트넘은 케인 의존도가 극도로 높다. 상대방의 집중 견제를 받는 와중에도 케인은 이런 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

5년 사이에 케인은 자신의 스타일도 바꿨다. 과거에는 페널티박스 근처에 머물면서 득점에 치중하는 스타일이었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10번 역할까지 자신이 수행 중이다.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케인은 도움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고,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2020-21시즌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3위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75골 39도움을 5시즌 동안 만들어냈다. 라힘 스털링, 제이미 바디, 케빈 더 브라위너, 사디오 마네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5년 전만 해도 리그 최고 수준의 윙포워드로 분류됐지만 이제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도 무리뉴 감독 시절 케인의 역할 변화와 함께 더욱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좋아졌다. 득점에 완전히 눈을 뜨면서 2020-21시즌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더욱 진화해 이번 시즌 화룡점정을 찍었다. 23골로 생애 첫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도움도 7개를 기록했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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