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식당·호프집서 흉기 난동 여주인 살해 60대 구속

노현아 입력 2022. 7. 2. 14:43 수정 2022. 7. 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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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식당과 호프집에서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60대가 구속됐다.

2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청구된 A(61)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쯤 강릉시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주인 B씨를 살해한 뒤 호프집에서도 50대 여주인 C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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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식당과 호프집에서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60대가 구속됐다.

2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청구된 A(61)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쯤 강릉시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주인 B씨를 살해한 뒤 호프집에서도 50대 여주인 C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잇따른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C씨가 평소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하려고 했으나 가게 문이 닫혀 B씨의 가게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로부터 핀잔을 듣고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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