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감 좋은 임진희, 시즌 첫 우승 기대 [KLPGA 맥콜·모나파크 오픈]

강명주 기자 입력 2022. 7.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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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초 한국여자오픈 이후 페이스가 올라온 임진희는 "최근 컨디션이 좋다. 공식연습일에 비를 맞으면서 18홀까지 다 쳤는데도 체력이 쌩쌩하다. 샷감도 80%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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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에 출전한 임진희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진희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반에는 플레이가 내 생각대로 됐다. 이대로만 치면 후반에도 8언더파 정도는 쉽게 기록할 것 같았다. 그런데 욕심이 생기고 기대가 커지다 보니 오히려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과 후반의 달랐던 점에 대해 임진희는 "전반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후반에는 바람을 읽을 때도 실수가 있었고, 3번 홀 버디 찬스를 놓치면서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한국여자오픈 이후 페이스가 올라온 임진희는 "최근 컨디션이 좋다. 공식연습일에 비를 맞으면서 18홀까지 다 쳤는데도 체력이 쌩쌩하다. 샷감도 80%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 대회에 5년째 나오고 있는 임진희는 "버치힐 코스에 대한 경험이 많다. 또 공식연습 때 그린 스피드가 생각보다 빨랐다. 오늘 플레이하는 데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우승하면서 2년간의 시드를 확보한 임진희는 "시드 확보가 안됐을 땐 생명을 연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쳤었다. 이제는 보기가 나와도 다시 버디를 기록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러프가 길어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러프에 가더라도 그린 중앙을 보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시즌 상반기 목표에 대해 임진희는 "상금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10등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후반에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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