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타자로 나선 500번째 경기서 홈런.. 팀은 1-8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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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500번째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다만 오타니의 홈런포에도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1-8로 완패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오타니의 시즌 18호, 빅리그 개인 통산 111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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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오타니는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6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쳤다. 이 공은 오른쪽 2층 외야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오타니의 시즌 18호, 빅리그 개인 통산 111호 홈런이다. 타자로는 500번째 MLB 경기였다. 오타니는 4회초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에도 유격수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에인절스가 휴스턴 투수들을 상대로 친 안타는 오타니의 홈런을 포함해 2개에 불과했다.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1-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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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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