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F 모리타, 포르투갈 스포르팅 이적

황민국 기자 2022. 7. 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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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일본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27)가 포르투갈 스포르팅CP의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르팅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CD 산타클라라에서 뛴 모리타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 측 모두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스포르팅이 산타클라라에 이적료로 380만 유로(약 52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모리타는 2018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해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해 1월 산타클라라로 이적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19회나 우승한 강호로 이번 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도 참가한다.

프로 데뷔 첫해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된 모리타는 A매치 16경기를 뛰면서 2골을 기록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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