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16강 안착..'스페인 신성' 알카라스와 빅 매치 열릴까

권수연 2022. 7.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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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가 윔블던에서 이변없이 순항중이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남자 단식 3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0위,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0(6-0, 6-3, 6-4)로 꺾었다.

3회전을 이긴 조코비치는 16강에서 팀 판헤이토번(104위, 네덜란드)과 맞대결이 예고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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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가 윔블던에서 이변없이 순항중이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남자 단식 3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0위,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0(6-0, 6-3, 6-4)로 꺾었다. 

1세트는 압도적인 조코비치의 승리였지만 이후 케츠마노비치가 감각을 되살리며 2세트는 3-6으로 붙었다. 3세트에서는 점수를 좀 더 끌어올렸지만 '디펜딩챔피언'을 따라잡기는 무리였다. 집중력을 바싹 앞세운 조코비치는 상대 서브를 총 6차례 브레이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조코비치는 앞서 1회전에서 한국 대표 권순우(75위, 당진시청)를 맞이해 2시간 반의 어려운 접전 끝에 겨우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복식전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졌지만 1회전에서 패배하며 윔블던 일정을 마쳤다.

노박 조코비치는 이번 3회전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윔블던 4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 횟수는 21회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우승 횟수는 라파엘 나달(4위, 스페인)로 22회를 기록했다. 

3회전을 이긴 조코비치는 16강에서 팀 판헤이토번(104위, 네덜란드)과 맞대결이 예고되어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연합뉴스

한편, '스페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7위)는 야니크 시너(13위, 이탈리아)와 16강에서 맞붙게 된다. 만일 알카라스가 이 대결을 이기고 조코비치가 8강행 티켓을 딴다면 조코비치-알카라스의 빅매치가 성사된다. 

알카라스는 지난 5월 마드리드 오픈에서 나달과 조코비치를 모두 꺾고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마리아 사카리(5위, 그리스)가 103위인 타티아나 마리아(독일)에게 0-2(3-6, 5-7)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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