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TUMI),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선수단 적극 지원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의 가방/패션 브랜드 투미(TUMI)가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투미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 공식 파트너로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여행 러기지, 백팩 및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일체를 후원하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 시즌 한국 투어 기간에 두 번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는 13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펼쳐지며 두 번째 경기는 세비야 FC를 상대로 16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투미 브랜드 홍보대사(앰버서더)다. 투미는 손흥민 선수와의 인연을 확장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서 팀 전체를 후원하게 된 것이다.

투미와 토트넘의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해 손흥민은 "투미가 이번 여름 제 소속팀인 토트넘의 한국 투어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원들이 저의 모국인 한국에 오게 돼 매우 신나고 흥분되며 투미 덕분에 모두 멋진 모습으로 입국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미 코리아 정재희 전무는 "소속 팀과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아낌없이 헌신하는 손흥민 선수로부터 오랜 기간 영감을 받아왔고,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손흥민 선수와 그의 팀이 완벽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의 관심이 주목되는 이번 토트넘 한국 투어에서 손흥민 선수와의 파트너십을 팀 전체로 확대할 수 있게 돼 투미 또한 매우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토드 클라인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선수들과 구단 일행은 끊임없이 이동하는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어 여행 때마다 소중한 애장품을 챙겨가기도 하는데, 투미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미는 최근 스포츠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서며, 2019년 맥라렌 F1 팀의 공식 러기지 파트너로 다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두번째로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편, 투미 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특별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관련 정보는 투미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