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할리우드 진출→카메론 디아즈 복귀 外[위클리 무비]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가수겸 배우 차은우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AA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명실상부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사진=AAA 기자 star@

한주간 영화계 소식

○...대세 아이돌 겸 배우 차은우가 K팝스타 영화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차은우는 '케이팝:로스트 인 아메리카'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차은우 측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스케쥴을 일부 정리하고 촬영 준비 중이다.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는 뉴욕에서 해외 데뷔를 앞둔 K팝 보이그룹이 쇼케이스를 이틀 앞두고 실수로 텍사스에 잘못 가면서 돈과 시간도 휴대전화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뉴욕으로 가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인터스텔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콘텍트'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제작자 린다 옵스트가 공동제작하고,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케이팝:로스트 인 아메리카'는 당초 올 가을 촬영을 목표로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촬영이 좀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8년만에 복귀한다. 최근 넷플릭스는 카메론 디아즈가 제이미 폭스와 함께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할리우드에서 공식 은퇴를 발표한 카메론 디아즈는 이 영화로 8년 만에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카메론 디아즈는 2014년 '애니'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8년 만의 복귀작에서 당시 상대역이었던 제이미 폭스와 재회한다는 점도 큰 관심을 모은다. 카메론 디아즈는 '백 인 액션' 출연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미 폭스만이 나를 다시 활동하게 할 수 있었다.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유기농 와인 브랜드를 설립하며 바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카메론 디아즈는 엄마로서 더 이상 하루에 16시간씩 영화 촬영장에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서도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톰 히들스턴이 아빠가 된다. 최근 톰 히들스턴의 약혼녀인 배우 자웨 애쉬튼이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말콤의 리스트' 시사회 레드카펫에는 자웨 애쉬튼이 참석했다.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자웨 애쉬튼은 아름다운 D라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톰 히들스턴과 자웨 애쉬튼은 지난 2019년 연극 '비트레이얼'에서 부부 사이를 연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했고, 애쉬튼은 약혼반지를 끼고 나와 화제를 모았고, 이후 두 사람은 약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톰 히들스턴은 자웨 애쉬튼과 약혼에 대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한 바 있고, 이어 두 사람은 첫째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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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