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판매기록 또 갈아치운 '제네시스' 상반기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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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또 경신했다.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난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미국 전체 시장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비해 선방했다.
다만 BMW는 판매량이 16만5411대로 현대차그룹 판매량에 크게 못미친다.
친환경차 역대 반기 최다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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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또 경신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만 2만566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것이다. 이는 역대 상반기 중 최다 판매 기록이면서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반기 최다 판매 기록은 지난해 하반기 3만323대다.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난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미국 전체 시장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비해 선방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판매는 총 70만28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감소했다. 현대차는 36만9535대로 13.3%, 기아는 33만3340대로 11.9% 줄었다.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 등을 제외한 미국 시장 올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566만5205대로 전년 대비 19.9% 줄었다. 토요타는 19.1%, GM 17.8%, 스텔란티스 14.7% 등 상위권 브랜드도 현대차그룹에 비해 감소폭이 더 컸다.
혼다는 39.3%, 닛산·미쓰비시는 32.1%, 폭스바겐 29%, 마쯔다 24.5% 등도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유일하게 10.3%만 줄어든 BMW가 현대차그룹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다만 BMW는 판매량이 16만5411대로 현대차그룹 판매량에 크게 못미친다.
친환경차 역대 반기 최다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691대로 82.1%가 상승했다. 수소차는 271대로 102.2%, 전기차(PHEV 포함)는 3만4518대로 317.6%, 하이브리드는 5만5902대로 35.1%가 증가했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하반기 6만843대로 약 3만대가 더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에도 친환경차 실적은 좋았다. 현대차·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른 1만6657대를 판매했다. 이중 순수전기차는 3517대로 역대 월 최다 판매 기록이다. 아이오닉5도 2853대가 팔려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최근 미국 현지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y)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아이오닉5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탁월함(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 트림에서 양호함 및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현재까지 현대차에서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이오닉 5를 포함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등 5개 모델이며, TSP 등급은 아반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등 4개 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 5가 이번 결과를 통해 최고 안전성을 입증해 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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