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하 필하모닉, 희망의 클래식 선율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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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의 긴 터널을 무사히 건너온 지금 희망의 클래식 선율이 관객과 만난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12일 저녁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 번째 정기 연주회 '어게인(Again)'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사단법인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출범, 2019년 '베스트 해피니스, 베스트 하모니'의 베하필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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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펜데믹의 긴 터널을 무사히 건너온 지금 희망의 클래식 선율이 관객과 만난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12일 저녁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 번째 정기 연주회 ‘어게인(Again)’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김봉미 지휘자 경 예술총감독이 포디엄에 올라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Op.92’, 스메타나의 ‘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라벨의 ‘볼레로’를 연주한다.
협연자도 화려하다. 독일에서 최고의 성악가에게만 부여하는 캄머 쟁어(Kammersaenger, 궁정 가수) 작위를 받은 베이스 전승현이 ‘험담은 미풍처럼’,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 성악가 테너 이승묵이 ‘그대가 던져준 이 꽃은’, 최승현은 ‘사랑은 길 들지 않은 새’를 들려준다. 깊이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김지윤의 바이올린과 남다른 음악적 해석의 김완선이 부는 트럼펫도 만날 수 있다.
헝가리 국제 지휘 콩쿠르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봉미 예술총감독은 이번 연주회에 대해 “전 세계를 어둠 속에 주저앉혔던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다시(Again) 희망을 노래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기획한 ‘즐거운 축제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사단법인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출범, 2019년 ‘베스트 해피니스, 베스트 하모니’의 베하필로 이름을 바꾸었다. 베하필은 음악나눔으로 조화로운 삶,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관현악단으로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100인 오케스트라 ‘베하 무지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키우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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