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전면 개장..피서객 '북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전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해수욕장도 속속 개장하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 바닷가로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을왕리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손님 맞이를 시작했습니다.
개장 첫 주말인 오늘, 이른 시간부터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해수욕장 28곳이 어제부터 차례로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인근 상인들도 거리두기 해제를 반기며, 매출 회복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는데요.
17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인명 구조함 등 장비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폭염과 열대야 소식이 들어있는 만큼, 해수욕장은 물론 계곡과 강변에도 피서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물놀이 안전사고에는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의 재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피서지에서도 개인 방역에는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해수욕장_개장 #폭염 #피서 #물놀이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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