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루비오와 다년 계약 .. 백코트 강화

이재승 2022. 7. 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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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 시즌에 기여했던 노장과 다시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도중 루비오가 다치면서 레존 론도를 트레이드해왔으나 신통치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루비오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연간 6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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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 시즌에 기여했던 노장과 다시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클리블랜드와 루비오가 계약기간 3년 1,84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다만, 『Cleveland.com』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의하면, 계약 마지막 해는 부분 보장 조건이 들어가 있다고 첨언했다.
 

루비오의 클리블랜드 복귀는 일찌감치 예고가 됐다. 루비오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뛰다 시즌 중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으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중반까지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클리블랜드는 그를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도중 루비오가 다치면서 레존 론도를 트레이드해왔으나 신통치 않았다. 이어 루비오와 지명권을 매개로 캐리스 르버트를 데려왔다. 루비오를 보냈지만,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다시 영입할 가능성이 많았다. 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루비오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연간 6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34경기에 나서 경기당 28.5분 동안 13.1점(.363 .339 .854) 4.1리바운드 6.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평균 8.6점에 그치는 등 주춤했으나 클리블랜드에서 재기하면서 노장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함께 했던 케빈 러브와 함께 팀의 벤치 전력을 잘 다졌다.
 

무엇보다, 그의 경험과 운영이 팀에 큰 보탬이 됐다. 클리블랜드에는 데리우스 갈랜드를 위시로 제럿 앨런, 에반 모블리, 라우리 마카넨까지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경험을 갖춘 그가 선수들을 확실하게 이끌어주면서 큰 도움이 됐다. 공교롭게도 부상이 많았지만, 루비오가 다친 이후 클리블랜드가 동부컨퍼런스 상위권에서 성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도 루비오가 시즌 중반 이후까지 뛰지 못하지만, 플레이오프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선다면 그의 역할을 기대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당장 다음 시즌은 물론이고 이후 시즌까지 커버하는 계약을 제시한 것을 보면 그에 대한 신뢰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당연 기존 선수들도 루비오를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클리블랜드가 하울 네토(가드, 188cm, 82kg)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네토는 1년 최저연봉으로 클리블랜드로 향했으며, 제 3의 포인트가드로 나설 예정이나, 루비오가 당장 뛰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뛴 그는 70경기에서 평균 19.6분을 소화하며 7.5점(.463 .292 .769) 1.9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콜린 섹스턴과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섹스턴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네토가 경기당 15분 이상은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 루비오 복귀 전까지 실질적인 백업 포인트가드로 나설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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