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사령탑, 곧 비공개 회동..'원 구성' 협상 고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모레(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여야 원내 대표가 주말에 막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일) 귀국한 뒤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을 이용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모레(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여야 원내 대표가 주말에 막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일) 귀국한 뒤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을 이용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구성 협상 타결이 가능한지 박홍근 원내대표와 모색하겠다는 건데, 권 원내대표는 다만, 최대 쟁점에 대해선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이 여러 차례 입장을 발표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대신 사법개혁특위에 참여하고,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한 헌법재판소 제소를 취하하라는 민주당의 요구를 반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주말 동안 양당 원내대표가 비공개로 만나기로 한 것은 맞는다면서도, 민주당이 거듭 양보한 만큼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늦어도 내일까지 비공개 회동을 통해 원 구성을 위한 입장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예정대로 오는 4일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팩트와이] 어나니머스가 권도형 심판?..."사칭 가능성 크다"
- 우크라이나 전쟁 속 정상들의 입은 독(毒)해졌다
- 박지현 "내 뒤에 이광재?...불순한 의도로 만든 소설"
- 20대 남성 집 냉장고에서 아버지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 [자막뉴스] 걸음도 '중국식'...홍콩서 '中 통치권' 외친 시진핑
- 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 정부에 '경고'
- 가수 김호중 '뺑소니' 입건...운전자도 바꿔치기?
- 김호중, 교통사고 내고 달아나…매니저 거짓 자수 시도
- '불편 심기' 드러낸 검찰총장..."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 '실종경보' 문자에 차 몰고 치매 노인 찾아 나선 시민..."남 일 같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