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패밀리' 김소현 "1년에 160번 죽어..♥︎손준호 앞에서 남배우와 키스"('백반기행')[종합]

강서정 2022. 7. 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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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1년에 무려 160번을 죽었다 살아나고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앞에서 다른 남자 배우와 키스신 연습까지 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소현의 상대 배역이 손준호가 아닌 만큼 다른 남자 배우와의 키스신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김소현은 "키스신 연습도 항상 눈앞에서 보니까 아무렇지 않다. 그런가 보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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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1년에 무려 160번을 죽었다 살아나고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앞에서 다른 남자 배우와 키스신 연습까지 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김소현이 출연해 허영만과 경기도 용인의 다채로운 맛을 찾아 떠났다.

올해로 뮤지컬 배우 22년차인 김소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도맡아왔다. 그는 “저마다 사연 있는 역할들 덕분에, 무대 위에서 1년에 무려 160번의 죽음을 경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목이 잘려 죽고 장검에 베여 죽고 기차에 뛰어드는 등 죽는 방법(?)도 그야말로 다양했다”며 “이젠 죽지 않으면 무대를 한 건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성악을 전공했던 김소현은 “엄마가 전공했고 여동생도 함께 전공했다”고 했다. 허영만이 “다섯 가족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더라”라고 하자 김소현은 서울대 가족이라는 말에 쑥스러워 했다.

김소현은 성악을 전공했지만 “뮤지컬로 전향할 당시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원하던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그는 “한 중년의 여성이 공연마다 찾아와서 나를 지켜봐서 스토커가 생긴 것 같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소현의 어머니였다. 김소현은 “떨리니까 무대 뒤에서 기도를 했는데 그걸 스토커로 오해했다. 그런데 어떤 마음일지 눈물이 핑 돌았다”며 울컥했다. 또 “아버지도 반대하다가 내 기사를 다 스크랩해 놓으셨더라, 지금도 곱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뮤지컬 배우로 22년 활동했던 김소현은 체력관리에 대해 “힘들다고 생각하면 힘들고 에너지는 쓸수록 더 나온다”며 “쓸 때는 에너지가 샘 솟는다. 남편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 에너지가 나보다 훨씬 넘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러브신에 대해서는 “하루에 8번 키스신 한 적 있다 그 정도로 많이 해본 적 없어 어렵더라”며 웃었다. 김소현의 상대 배역이 손준호가 아닌 만큼 다른 남자 배우와의 키스신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김소현은 “키스신 연습도 항상 눈앞에서 보니까 아무렇지 않다. 그런가 보다 한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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