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타운스와 연장계약 .. 앤더슨, 포브스 영입

이재승 2022. 7.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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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칼-앤써니 타운스(센터-포워드, 211cm, 112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미네소타가 카일 앤더슨(포워드-가드, 206cm, 104kg)과의 계약도 알렸다.

미네소타에 타운스, 에드워즈, 디엔젤로 러셀이 자리하고 있어 언제든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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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칼-앤써니 타운스(센터-포워드, 211cm, 112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2억 2,400만 달러로 최고대우를 넘어서는 계약이다. 연간 5,510만 달러의 엄청난 규모다. 아직 타운스의 계약은 2023-2024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다. 이번 연장계약은 2024-2025 시즌부터이며 그의 29세부터 32세까지의 기간을 담당한다.
 

타운스는 명실상부한 미네소타의 기둥이다. 현재임과 동시에 미래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85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내구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으나, 지난 시즌에 74경기에 나서면서 이를 불식시켰다.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7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시즌 그는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4.6점(.529 .410 .822)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1스틸 1.1블록을 기록하며 어김없이 전방위에서 활약했다. 출장시간 대비 어김없이 대단한 생산력을 자랑했으며, 네 시즌 연속 평균 24점 이상을 올리면서 꾸준함을 뽐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10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하며 7년 연속 평균 더블더블에는 실패했다.
 

외부 영입도 잇따랐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미네소타가 카일 앤더슨(포워드-가드, 206cm, 104kg)과의 계약도 알렸다. 계약기간 2년 1,800만 달러로 자리를 잘 채웠다. 앤더슨은 지난 네 시즌 동안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몸담았다. 다만 잇따른 유망주의 가세로 지난 시즌에는 주로 벤치에서 나서야 했다.
 

69경기에서 경기당 21.5분 동안 7.6점(.446 .330 .638) 5.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에는 이미 앤써니 에드워즈라는 유망주 스몰포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앤더슨은 주로 벤치에서 나서면서 타운스와 에드워즈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에 따라 빅라인업이 가동된다면 함께 뛰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로 브린 포브스(가드, 188cm, 93kg)까지 데려가면서 외곽 전력을 채웠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최저연봉이다. 지난 시즌 그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덴버 너기츠에서 뛰었다. 75경기에서 평균 17.1분을 뛰며 8.8점(.429 .414 .908) 1.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1.6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미네소타는 앤더슨을 데려가면서 선수층의 깊이를 더했다. 포브스는 외곽에서 3점슛을 언제든 던질 수 있다. 미네소타에 타운스, 에드워즈, 디엔젤로 러셀이 자리하고 있어 언제든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더슨이 수비와 라인업 다변화에 기여한다면 포브스는 외곽 공격에 보탬이 되기 충분하다.
 

한편, 추가적인 트레이드로 무려 루디 고베어를 데려오면서 막강한 골밑 전력을 구축했다. 현 추세와 다르게 빅맨 중심의 전력을 꾸렸으며, 고베어의 가세로 타운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고베어가 가세한 만큼, 미네소타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지출은 크게 늘었다. 러셀을 트레이드할 여지도 없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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