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득점왕 등극 어려울 것"..1순위 따로 있다

2022. 7. 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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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루이 사아(프랑스)가 손흥민과 케인(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재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루이 사아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루이 사아는 지난 1998-99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12-13시즌 선덜랜드에서 활약할 때까지 프리미어리그 통산 289경기에 출전해 85골을 터트렸다. 맨유에서 박지성의 동료로 활약했던 루이 사아는 지난 2006-07시즌과 2007-08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루이 사아는 "케인과 손흥민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라면서도 "하지만 홀란드는 맨시티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홀란드는 헤더로 골을 넣고 탭인으로 골을 넣고 피지컬을 활용해 득점할 것이다. 맨시티는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다음시즌 홀란드보다 더 많은 골을 넣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성공시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케인은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포함해 개인 통산 3차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통산 18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홀란드(노르웨이)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활약하는 두 시즌 반 동안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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