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푹푹 찌는 더위..다음 주 초 남부 태풍 영향

배혜지 2022. 7.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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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고 싶다'.

주말인 오늘 잠시만 걸어도 그늘을 찾으며 절로 드는 생각입니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에 경북 경산은 37도까지 치솟겠고, 광주 35도, 서울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정도이고요.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제4호 태풍 '에어리'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새벽에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다가오겠고, 이후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겠습니다.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다음 주 전국에 잦은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침수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33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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