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첼시에는 '묵묵부답' 오직 바르사 답장만 기다리는 중

백현기 기자 2022. 7. 2.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피냐가 오직 바르셀로나행만을 생각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하피냐는 3월부터 바르셀로나행을 바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하피냐의 5년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하피냐는 첼시에 대해 답장을 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바르셀로나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리즈가 하피냐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하피냐가 오직 바르셀로나행만을 생각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하피냐는 3월부터 바르셀로나행을 바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하피냐의 5년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하피냐는 첼시에 대해 답장을 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바르셀로나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리즈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2020년 10월 리즈에 합류한 하피냐는 왼발 킥 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데뷔 시즌에서 29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완전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리즈는 강등권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하피냐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하피냐는 35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터뜨리며 리즈의 골잡이 역할도 했다.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아스널이 먼저 접근했다. 아스널은 오른쪽 윙어 주전으로 부카요 사카를 보유하고 있지만, 교체 자원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니콜라 페페이기 때문에 오른쪽 윙어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하피냐는 아스널행을 거절했다. 이어 첼시도 관심을 드러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리즈가 하피냐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하피냐의 첼시행에 개인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하피냐는 급선회했다. 자신의 꿈이었던 바르셀로나를 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부터 하피냐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5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팀의 고주급자가 정리돼야 하피냐 영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프렝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확정될 경우 하피냐 이적은 곧바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