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값 2100원대 유지..유류세 인하폭 확대에 상승세 꺾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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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루도 빠짐 없이 오르던 휘발유, 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폭 확대로 상승세를 일단 멈췄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L당 각각 2128.84원, 2157.70원으로 전날보다 16.06원, 9.96원 내렸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147.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9달러 내린 배럴당 172.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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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루도 빠짐 없이 오르던 휘발유, 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폭 확대로 상승세를 일단 멈췄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L당 각각 2128.84원, 2157.70원으로 전날보다 16.06원, 9.96원 내렸다.
강원지역의 경우 이날 휘발유 가격은 전날(2155.39원)보다 16.09원 내린 2139.30원을 나타냈고 경유 가격도 2174.80원으로 전날(2184.49원)보다 9.69원 떨어졌다.
이는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하면서 L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 LPG부탄은 12원의 유류세가 추가로 내려간 영향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온전히 반영될 때까지는 약 1∼2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다음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월 다섯째 주(6.26∼30)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9원 오른 L(리터)당 2137.7원으로 집계됐다.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8주 연속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1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뒤 30일까지 날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2원 오른 L당 2207.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2.5원 상승한 2107.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2146.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118.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1.1원 오른 L당 2158.2원을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원유 가격은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 추진 합의, 에콰도르의 정치적 상황 불안에 따른 석유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112.7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147.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9달러 내린 배럴당 172.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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