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제11대 이사장 누구?..공모 시작

신임 이사장 공개모집..오는 18일까지
"경영혁신·공공기관 전문경력 등 갖춘 자"

제11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공개 모집이 시작됩니다.

이번 공모는 이승택 전 이사장의 퇴임에 따른 결원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더불어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시점이 맞물리면서, 차기 인선 향방을 가늠할 기준점이 될 수도 있어 공모 추이에 촉각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일 공개모집 기간과 절차, 심사 기준 등 이사장 공고내용을 확정짓고, 1일 새 이사장 공모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이사장직은 상근으로, 재단을 대표하여 재단의 사무를 총괄운영하게 됩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입니다.

지원 자격은 △공공기관의 미래비전 제시와 경영혁신 마인드를 갖춘 자 △공공기관이나 문화예술기관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조직의 위기관리 능력과 대외 관계자와의 소통·조정 능력을 갖춘 자입니다.

재단은 공모접수 후에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모집인원 2배수 이상의 이사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이사장은 최종 도지사가 임명합니다.

자세한 공개모집 공고 내용은 재단과 제주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