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노승열, 존 디어 클래식 둘째날 공동 24위로 도약

이태권 입력 2022. 7. 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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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둘째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노승열은 대회 둘째날 순위를 23계단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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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둘째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날 1언더파 공동 47위였던 노승열은 이날 5타를 몰아치며 이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이날 노승열은 페어웨이 안착률은 절반에 그쳤지만 18개 홀 중 그린을 한 차례 놓친 데 이어 대부분의 홀을 2퍼트로 끊으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는 홀컵 5m 거리 밖에서 시도한 퍼트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날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낸 노승열은 후반에도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버디 2개를 추가해 6타를 줄였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따.

이로써 노승열은 대회 둘째날 순위를 23계단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따. 노승열은 이번 시즌 PGA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만 9차례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0위다. 하지만 다음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디 오픈을 앞둔 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불참했다는 점은 노승열에게 기회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친 J.T 포스턴(미국)이 이날도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로 2위 대니 매카시(미국)에 4타 앞선 채 선두를 유지했다.

노승열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52)와 강성훈(36)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사진=노승열)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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