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16강행..'신성' 알카라스와 8강 맞대결 가능성

권종오 기자 2022. 7.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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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 원) 24연승을 달리며 21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4승을 남겨뒀습니다.

조코비치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0위·세르비아)를 1시간 53분 만에 3대 0(6-0 6-3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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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 원) 24연승을 달리며 21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4승을 남겨뒀습니다.

조코비치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0위·세르비아)를 1시간 53분 만에 3대 0(6-0 6-3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윔블던 24연승을 작성한 조코비치는 이제 4번 더 이기면 이 대회 4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합니다.

또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21회로 늘려 이 부문 최다 22회 기록을 보유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과 격차를 좁힙니다.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7위·스페인)는 오스카 오테(36위·독일)를 1시간 38분 만에 3대 0(6-3 6-1 6-2)으로 돌려세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8강에 오른 '신성'입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최다 4회 우승을 달릴 정도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메이저 대회, ATP 파이널스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 대회인 5월 마드리드오픈에서는 나달, 조코비치,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8강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알카라스는 16강에서 야니크 시너(13위·이탈리아)를 상대하며,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팀 판헤이토번(104위·네덜란드)입니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가 16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알카라스는 시너와 통산 한 차례 대결해 승리한 바 있으며, 조코비치와 판헤이토번은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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