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서 규모 6.0 강진 연속 발생..최소 22명 사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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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6.0 강진이 추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오전 8시30분)경 호르모즈간주 반다르아바스 남서쪽 100㎞ 지점에서 발생했다.
앞서 반다르아바스 서쪽 반다르에렝게에서는 오전 2시경 규모 6.0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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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김민수 기자 = 이란 남부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6.0 강진이 추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오전 8시30분)경 호르모즈간주 반다르아바스 남서쪽 100㎞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5.7에서 1분 만에 6.0이 됐다. 진원 깊이는 10㎞다.
앞서 반다르아바스 서쪽 반다르에렝게에서는 오전 2시경 규모 6.0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날 남부 강진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35만2000명)와 반다르에렝게(2만2000명)에는 도합 37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아라비아판과 유라시아판 경계에 위치하며 여러 단층선을 가로지르고 있어 지각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이 지역에 규모 6.4와 6.3 쌍둥이 지진이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104명이 부상을 입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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