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새우젓과 돼지갈비, 강화도에서 '탕'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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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돼지갈비와 채소, 두부, 새우젓을 넣어 끓인 젓국갈비는 강화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이다.
비리지 않고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뽐낸다.
5월부터 7월 초까지 제철인 이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
원도심에서 가까운 강화풍물시장으로 가면 철이네집(032-934-7999/밴댕이 무침 소 2만3000원, 밴댕이 2인 정식 3만원)을 비롯한 밴댕이 전문 식당에서 다양한 밴댕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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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 허윤희 기자의 원도심 골목 여행]강화도 원도심 여행 정보
식당 돼지갈비와 채소, 두부, 새우젓을 넣어 끓인 젓국갈비는 강화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이다. 비리지 않고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뽐낸다. 고려 시대 몽골군을 피해 강화도로 피난 온 왕에게 바치려고 강화의 특산물을 모두 모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젓국갈비 맛집은 강화읍에 주로 몰려 있는데, 용흥궁 식당(강화읍 동문안길 21번길 22/032-933-8070/젓국갈비 대 4만원, 중 3만5000원), 일억조 식당(강화읍 동문안길 21번길 17/032-933-4224/젓국갈비 대 3만원, 중 2만5000원) 등이 손꼽힌다.
강화도의 특산물인 밴댕이도 별미다. 5월부터 7월 초까지 제철인 이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 원도심에서 가까운 강화풍물시장으로 가면 철이네집(032-934-7999/밴댕이 무침 소 2만3000원, 밴댕이 2인 정식 3만원)을 비롯한 밴댕이 전문 식당에서 다양한 밴댕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행 도우미와 이벤트 강화군에서는 원도심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용흥궁, 고려궁지 등 원도심 곳곳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예약을 통해 ‘용흥궁 해설사 대기소’(http://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19241) 해설을 신청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소요 시간은 1시간20분. 1일 4회(10시30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 진행된다. 해설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 (문의 032-930-3568)
강화읍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하고 모바일 스탬프로 방문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강화 원도심 모바일 스탬프 투어’ 누리집에 접속한 뒤 관광지 6곳(고려궁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소창체험관, 강화산성 남문, 실감형 미래체험관, 조양방직)에 도착해 모바일 화면에 해당 인증 장소 사진을 터치해 스탬프 인증을 하면 된다. 6곳 인증을 완료하고 강화도 원도심에서 1만원 이상 쓰면, 1만원 상당의 강화 농특산물을 한옥 관광안내소(강화읍 남산길 14-1/월·수요일 휴관)에서 받을 수 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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