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시간 지연됐다"..'SRT 탈선' 복구 완료,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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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경부선 SRT 열차의 궤도이탈 사고 복구가 완료됐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으며 오전 7시 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사고로 고속열차 운행 취소 14대(KTX 10회, SRT 14회), 지연운행은 최대 326분(5시간 26분)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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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지난 1일 발생한 경부선 SRT 열차의 궤도이탈 사고 복구가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7시 13분부터 `경부고속선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229명의 복구 인원과 기중기 2대, 선로보수 장비 2대, 굴삭기 5대 등 장비를 투입해 밤새 복구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고속열차 운행 취소 14대(KTX 10회, SRT 14회), 지연운행은 최대 326분(5시간 26분)까지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장이 현장에서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복구인원 229명, 기중기 2대, 선로보수장비 2대, 굴삭기 5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밤새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오전 7시에 선로와 전차선 등을 복구하고 7시 13분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 확인도 마쳤다. 하행선은 첫 KTX 열차(오전 5시 5분 서울 출발, 오전 8시 33분 진주 도착)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원희룡 장관은 사고 당일 오후 11시 10분부터 서울역 상황을 점검하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차를 타고 내리는 국민들께 열차 이용에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을 직접 사과했다.
어명소 제2차관은 이날 새벽 사고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최종 정상 운행 여부를 확인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맡게 되며, 최종 원인 발표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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