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리브 골프 2R서 공동 선두 합류..'61억 잭팟 눈앞'

이태권 2022. 7. 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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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미국)이 LIV골프 대회 둘째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존슨은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펌킨릿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포틀랜드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4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날도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열린 가운데 1번 홀 시작의 주인공은 대회 첫날 선두를 달린 오르티즈와 2위 존슨, 공동 3위를 기록한 '이적생' 팻 페레즈(미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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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골프 대회 둘째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존슨은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펌킨릿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포틀랜드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4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연이틀 4타를 줄인 존슨은 이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와 함께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도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열린 가운데 1번 홀 시작의 주인공은 대회 첫날 선두를 달린 오르티즈와 2위 존슨, 공동 3위를 기록한 '이적생' 팻 페레즈(미국)였다. 선두 오르티즈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에 나선 존슨은 첫 홀부터 버디를 신고했다.

이후 4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내리 버디를 잡은 존슨은 이어진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 마지막 3개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후 존슨은 후반 들어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꾼 끝에 이틀 연속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잭팟을 터뜨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2억원)다. 여기에 존슨이 이끄는 팀이 단체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존슨은 단체전 우승 상금까지 475만 달러(약 61억원)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서 LIV골프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빅네임'들도 둘째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틀 연속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5위로 올라선 가운데 대회 첫날 이븐 파를 기록했던 패트릭 리드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각각 4타와 3타를 줄이며 공동 5위와 공동 10위 그룹에 합류했다.

LIV골프 간판 스타 필 미켈슨(미국)은 대회 첫날에 이어 이날도 3타를 잃으며 부진했다.

단체전에서는 더스틴 존슨, 팻 페레즈, 패트릭 리드, 탈러 구치(이상 미국)가 속한 미국이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전날 점수를 확보한 팻 페레즈가 이날 1타를 잃으며 주춤했지만 이틀 연속 4타를 줄인 더스틴 존슨과 함께 이날 패트릭 리드가 4타를 줄이며 힘을 보탰다. LIV골프 초대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아공 군단' 팀 스팅어가 선두 팀에 4타 뒤진 채 단체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더스틴 존슨)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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