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도 관심? 이젠 아니다..감정 쓰레기통 된 기분" 박나래의 고백

강민선 2022. 7. 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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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플'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박나래가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가 박나래에게 "악플을 보면 어떠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저도 (풍자처럼) 진짜 타격감이 없을 때가 있었다. 어떨 때는 그냥 재밌었다.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며 "근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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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플’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박나래가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풍자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받은 차별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거부감을 드러내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이사를 하려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계약 파기한 적도 있었다. 트랜스젠더는 불쾌하다, 능력 없다, 불법적일 것 같다면서 못 받아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풍자는 “악플 타격감은 제로”라며 “너무 심심할 때는 제 악플을 찾아본다, 재미있더라. 상처가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가 박나래에게 “악플을 보면 어떠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저도 (풍자처럼) 진짜 타격감이 없을 때가 있었다. 어떨 때는 그냥 재밌었다.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며 “근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그냥 그 사람들(악플러)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더라. 무논리로 말하는 게 타격감은 없지만 계속 맞으면 그 타격이 어느 순간은 아프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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