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우리도 한번'..첼시, 더 용 맨유행 협상 관찰 중

백현기 기자 2022. 7. 2.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렝키 더 용의 영입전에 손님이 찾아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렝키 더 용 영입을 위한 경쟁자가 있었다. 맨유는 네덜란드 미드필더 더 용의 유일한 입찰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첼시는 험난한 바다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맨유 사이를 면밀히 추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첼시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더 용 협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프렝키 더 용의 영입전에 손님이 찾아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렝키 더 용 영입을 위한 경쟁자가 있었다. 맨유는 네덜란드 미드필더 더 용의 유일한 입찰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첼시는 험난한 바다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맨유 사이를 면밀히 추적할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의 더 용을 향한 마음은 한결같다. 지난 시즌 6위로 마무리한 맨유는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특히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이 떠난 중원에서 얼마나 보강을 하느냐가 변수다.


더 용이 적임자로 떠올랐다. 더 용은 과거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당시 더 용은 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정확한 패스와 경기 운영으로 엄청난 경기 영향력을 보이기도 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더 용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를 4강에 올려 놓으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이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사비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기존 자원들을 정리해야만 했고, 특히 고주급자인 더 용의 처분을 원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접근했고 현재 협상이 진전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료로 8500만 유로(약 1160억 원)를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887억 원)이며, 2000만 유로(약 273억 원)의 옵션을 두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맨유가 더 용을 거의 품을 시점에서 첼시가 관심을 표명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위로 마감했지만 역시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다.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 보냈지만 아직까지 굵직한 영입이 없다. 현재 첼시의 중원은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를 제외하면 검증된 자원이 없다. 이에 따라 첼시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더 용 협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