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만에 1만명대 복귀.. 재택치료자는 5만명 돌파(종합)

지용준 기자 2022. 7.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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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1만명대로 복귀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재택치료자도 5만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1187명 늘은 1만7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 1만715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542명, 해외유입은 1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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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1만명대로 복귀했다./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1만명대로 복귀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재택치료자도 5만명대를 넘어섰다. 위중증환자는 나흘째 5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1187명 늘은 1만7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37만9552명이다.


확진자 다시 1만명대…수도권 지역발생 6040명


최근 한달 내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6월 4일 1만2036명→6월 11일 8440명→6월 18일 6825명→6월 25일 6786명→7월 2일 1만715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확진 1만715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542명, 해외유입은 173명이다. 해외유입은 지난달 26일 134명 이후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6월 26일~7월 2일 동안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105→3310→9775→1만258→9453→9382→1만542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040명(서울 2768명, 경기 2800명, 인천 472명)으로 전국 57.3%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502명, 42.7%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만715명(해외 17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778명(해외 10명), 부산 611명(해외 3명), 대구 369명(해외 5명), 인천 525명(해외 53명), 광주 164명(해외 7명), 대전 274명, 울산 311명, 세종 79명(해외 1명), 경기 2819명(해외 19명), 강원 313명(해외 2명), 충북 265명(해외 12명), 충남 381명(해외 2명), 전북 274명(해외 10명), 전남 243명(해외 7명), 경북 503명(해외 131명), 경남 576명(해외 5명), 제주 216명(해외 10명), 검역 14명이다.


위중증 53명 나흘째 50명대…사망 7명, 누적 2만4562명


위중증 환자는 53명으로 전날의 56명보다 3명 감소했지만 나흘째 50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1주일 간(6월 26일~7월 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8명이 됐다. 이 기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68→62→59→54→56→53명' 순이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2만456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86일째 0.13%이다. 최근 일주일(6월 26일~7월 2일)간 사망 추이는 '6→3→5→7→10→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병상 가동 5.2%…재택치료 5만632명 집계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54병상이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5.2%, 준중증 병상 8.1%, 중등증병상 5.5%으로 집계됐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5만632명이다. 전날 4만6873명에 비해 4000명 가까이 늘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452명으로 ▲수도권 5889명 ▲비수도권은 4563명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은 2008명이다.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진료기관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라는 이름으로 통합했다. 그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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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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