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2022. 7.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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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고물가 쓰나미' 하반기 거세진다…한국도 시름 커져

지구촌을 덮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쓰나미'의 파고가 올해 하반기에 더 높아져 각국의 시름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올여름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원유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각국은 인플레이션 악화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같은 상황이다.

오른 생활물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먹거리 등 생활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지난 30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2.6.30 mjkang@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113600501

■ 美재무 "러 원유 가격상한제 필요"…추경호 "도입취지 이해"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한국의 동참 문제를 한미 양국이 협의했다. 기획재정부와 미국 재무부는 2일 오전(한국시간) 동시에 보도자료를 내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9시 진행된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에너지 가격 안정과 러시아의 수익 감소를 위해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G7 등 국제사회의 논의 동향을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4351002

■ 오늘 서울 도심서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일 서울광장 등에서 수만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도심 행진에 나선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세종대로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오후 1시께부터는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이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0800004

■ 권성동 "박홍근과 곧 비공개 회동할 것…원구성 타결 모색"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주말과 휴일 사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4일 본회의 단독 소집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민주당에)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저쪽(민주당)의 의사"라며 "여하튼 만남이 약속돼 있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7200001

■ 인권위, 野의원들 '서해 피살사건 유족 회유' 의혹 조사착수

국가인권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유족 회유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앞서 피살 공무원 유족인 이래진 씨는 민주당 황희·김철민 의원으로부터 '월북을 인정하고 보상을 받으라'는 회유를 받았다고 공개 주장했고, 두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발했다. 이와 관련 인권위는 전날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지난달 29일 '국회의원의 피살 공무원 유족에 대한 보상 회유' 등으로 진정사건이 접수됐으므로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9700001

■ 신규확진 1만715명, 사흘 만에 다시 1만명대…반등세 뚜렷

코로나19 유행세가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2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15명 늘어 누적 1천837만9천5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9천528명)보다 1천187명 늘어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8051530

■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무더위 계속

토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12~18시)에서 저녁(18~21시) 사이 서울동부, 경기동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3.6도, 수원 23.5도, 춘천 22.4도, 강릉 25.6도, 청주 25.1도, 대전 23.6도, 전주 23.7도, 광주 23.2도, 제주 24.6도, 대구 22.6도, 부산 23.9도, 울산 22.5도, 창원 23.1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06100034

■ 내주 차기 경찰청장 지명 전망…윤희근·김광호 등 거론

이르면 다음 주 초 차기 경찰청장이 지명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을 마치고 지난 1일 귀국한 만큼 김창룡 청장의 사표 수리와 차기 청장 지명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앞서 행정안전부 경찰 통제안에 대한 내부 반발과 치안감 인사 번복에 대한 윤 대통령의 질책을 수습하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1066500004

■ 탈선사고 SRT 복구 완료…경부고속선 열차 운행 재개

지난 1일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발생한 경부선 SRT 탈선 사고에 대한 복구가 끝나 2일 오전 7시 13분부터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이 전면 재개됐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하행선은 이날 오전 5시 5분 서울발 진주행 첫 KTX 열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으며 오전 7시 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2400003

■ 日, 尹대통령 '세일즈외교'에 관심…"경제구조 수정 목적" 분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과 관련해 일본 미디어는 '세일즈 외교' 측면에 관심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이 마드리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등도 소화했지만 새롭게 엿보인 일면도 있었다. 그것은 '상인'의 얼굴이다. 특히 힘을 들여 판로를 넓힌 것은 무기와 원전이었다"며 이번 방문이 "상혼을 쏟아 넣은 첫 외유"였다고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윤 대통령이 호주, 네덜란드, 폴란드, 프랑스, 체코 등과 양자 회담을 열고 한국 제품 판매를 도모했다면서 한국의 방위산업 관련 수출액이 세계 10위라고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201940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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