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취소도 쉬워야 한다..EU집행위 '두번클릭'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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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번의 클릭으로 OTT 구독을 취소할 수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국가 소비자 보호 당국과의 대화에 따라 아마존이 EU 소비자 규정에 따라 취소 관행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속으로 아마존은 고객 눈에 더 잘 띄고 명확한 '취소 버튼'을 넣기로 했고 단 두번의 클릭만으로도 아마존 프라임 구독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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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단 두 번의 클릭으로 OTT 구독을 취소할 수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국가 소비자 보호 당국과의 대화에 따라 아마존이 EU 소비자 규정에 따라 취소 관행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속으로 아마존은 고객 눈에 더 잘 띄고 명확한 ‘취소 버튼’을 넣기로 했고 단 두번의 클릭만으로도 아마존 프라임 구독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앞서 EU는 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칙에서 특히 불공정 상업 관행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각 국가의 소비자 당국과 협력해 조치에 돌입했다. 보고된 취소 관행으로는 복잡한 탐색 메뉴, 왜곡된 문구, 혼란스러운 선택 등이 구독을 취소하는데 있어 많은 장애물로 나타났다. 즉, 미로를 뚫어야만 구독 취소가 가능한 셈이다.
디디에 레인더스 EU 법무부 국장은 “온라인 구독을 선택하는 것은 종종 매우 간단한 과정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매우 편리할 수 있지만 구독 취소의 역동작 역시 마찬가지로 쉬워야 한다”라며, “소비자는 플랫폼의 압력 없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마존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U집행위와 국가 당국은 EU 소비자법을 준수하기 위한 아마존의 약속 이행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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