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번 주말 민주당과 원 구성 비공개 협상"

정경원 2022. 7.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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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원 구성에 대해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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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원 구성에 대해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저쪽(민주당)의 의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4일 본회의 단독 소집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국회 소집이나 국회의장 선출에 관해서는 이미 우리 정책위의장, 원내수석이 여러 차례 입장을 발표했고, 제 입장도 두 분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야권이 김승희, 박순애 등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을 받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잘 봤다"며 "빠른 시간 내에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여러 현안에 제대로 대처를 못 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저부터 당내 갈등 상황이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결국은 물가 상승이라든가 경제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부와 협조하에 당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필리핀 특사 방문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유선상으로 보고할 예정이라며,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일정이 있어서 확답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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