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울버햄튼서도 11번 달고 뛴다

권수연 2022. 7. 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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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6)이 새 등번호 11번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엄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FC는 1일, "파비오 실바와 황희찬이 2022-23시즌 새로운 번호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기존 26번이었던 황희찬은 이전에 프란치스코 트린캉이 착용했던 등번호 11번을 받게 됐다"며 "이는 한국 선수가 대표팀과 전 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에서 착용했던 것과 같은 번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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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황희찬(26)이 새 등번호 11번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엄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FC는 1일, "파비오 실바와 황희찬이 2022-23시즌 새로운 번호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기존 26번이었던 황희찬은 이전에 프란치스코 트린캉이 착용했던 등번호 11번을 받게 됐다"며 "이는 한국 선수가 대표팀과 전 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에서 착용했던 것과 같은 번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해 여름, 기존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에 임대 이적했다. 4라운드 왓포드FC전에서 이적후 첫 구단 데뷔골이자 2021-22시즌 리그에서 울버햄튼 소속 선수로서는 첫 골을 터뜨렸다. 그 후로도 연속 득점을 내며 가능성을 선보였고 10월에는 이 달의 선수상에 선정되었다. 

지난 해 12월,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부진을 겪던 시기가 있었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에게 지속적인 신뢰를 보였다. 이에 따라 황희찬은 올해 1월 완전 이적하며 2026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을 맺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된 황희찬은 지난 2월 아스널전에서 1골, 왓포드전에서 1도움을 세우며 직전 시즌 총 5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황희찬은 A매치 친선전에 나서고 이후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까지 마친 뒤 지난 달 30일 퇴소했다. 

황희찬이 받은 11번은 에이스 공격수를 상징하는 번호로 팀 내 황희찬에 대한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황희찬과 함께 새 번호를 받은 파비오 실바는 17번에서 21번으로 등 번호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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