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8주 연속 상승..유류세 인하폭 확대에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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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가운데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로 오름세가 꺾였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128.84원, 경유 가격은 L당 각각 21578.70원으로 직전일보다 16.06원, 9.96원 내렸다.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다음 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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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가운데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로 오름세가 꺾였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128.84원, 경유 가격은 L당 각각 21578.70원으로 직전일보다 16.06원, 9.96원 내렸다.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 30%로 확대된 데 이어 전날부터 37%로 확대되면서 기름값 오름세는 꺾인 상황이다.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다음 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제 원유 가격은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 추진 합의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112.7달러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47.1달러로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렸다. 국제 경유 가격은 8.9달러 내린 172.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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