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 호날두→'휴가 끝' 전용기로 영국행→4일 팀 훈련 합류?

2022. 7.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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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지난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호날두에 대한 이적 소문이 숱하게 있었다.

영국 ‘미러’등에 따르면 최근 첼시의 새 구단주 토드 보앨 리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맨유 관계자는 "호날두는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다. 호날두가 다음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호날두는 첼시 뿐 아니라, 독일 바이에른 뮌헨, AS로마, 스포르팅 리스본 등 몇몇 구단과 접촉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맨유의 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호날두의 맨유 복귀를 기정사실화 했다. ‘더 데일리 스타’ 등 유럽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호날두의 잔류에 대한 엄청난 힌트를 줬다’고 2일 일제히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원래 포르투갈 신문 ‘레코드’와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여러 매체가 인용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나는 호날두와 몇주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둘 다 휴가 중이고 아무도 휴가 중 친구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페르난데스는 "7월4일 캐링턴에서 그를 만나 맨유에서 훈련할 것이다. 다른 것은 기대하지 않는다"며 "나는 클럽이 크리스티아누와 같은 가치 있는 선수를 잃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유의 텐 하흐 신임 감독은 이미 지난 달 말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덴 헤아, 루크 쇼, 필 존스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 하지만 호날두 등 지난 시즌 종료 후 대표팀에 소집되어 A매치를 치른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 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1일 휴가지를 떠나 영국으로 출발했다.'더 선’등 영국 매체들은 2일 호날두가 탄 개인 제트기가 스페인 공항에서 일어난 경호원과 공항 관계자의 말다툼으로 인해 경찰이 개입하는 등 작은 소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0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달하는 개인 제트기가 30분 지연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으로 돌아온 호날두에 대해 ‘더 미러’는 월요일(4일)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맨체스터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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