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98만원' 명품 슬리퍼 신었더니" 대참사 후일담 고백한 이가흔, 뉴스 제보까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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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수의사 이가흔이 비 오는 날 명품 슬리퍼 대참사 상황을 공개한 가운데 관련 후일담을 전했다.
1일 이가흔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도 못해 본 뉴스 등장, 내 발고락이 해보다. 문의해 보라기에 해봤는데 '원래 물 닿으면 안되는 제품이세요'라고 하시기에 머 어쩔 수 없다. 근데 분노한 적 1도 없고 웃겨서 올린 건데 왜 자꾸 저 분노했다는 기사가? 키득 웃으며 삽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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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수의사 이가흔이 비 오는 날 명품 슬리퍼 대참사 상황을 공개한 가운데 관련 후일담을 전했다.
1일 이가흔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도 못해 본 뉴스 등장, 내 발고락이 해보다. 문의해 보라기에 해봤는데 ‘원래 물 닿으면 안되는 제품이세요’라고 하시기에 머 어쩔 수 없다. 근데 분노한 적 1도 없고 웃겨서 올린 건데 왜 자꾸 저 분노했다는 기사가? 키득 웃으며 삽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가흔이 지인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의 캡처본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지인은 이가흔에게 “가흔아 니 발꼬락 뉴스에 나오는데”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가흔이 발가락이 뉴스에 보도된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가흔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 오는 날 OOO 슬리퍼 신었더니 일어난 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로 인해 슬리퍼 가죽에 물이 빠져 이가흔의 발가락과 발등에 검은 물이 든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가흔은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 “아니,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언니가 기차 놓친 어린애 같다는데?”, “내일 필라테스 가는데 진짜 큰일 났다. 다섯 번 씻어도 안 지워짐. 엉엉”이라는 글을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또 이가흔은 “화장 지우는 걸로도 큰 차도는 없음. 발바닥은 차마 부끄러워서 못 보여주지만 더 가관이다. 98000원도 아니고 98만 원인데 비 오는 날 신지 말라고 알려주시지. 왜 가방으로 영수증에 찍혔는지는 모르겠음. 슬리퍼 영수증 맞음”이라는 글과 함께 98만 원이 찍힌 해당 브랜드 영수증도 첨부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이가흔은 지난 1월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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