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대체자는 피리 부는 사나이?..에버턴, 본격 협상 시작하나

최대훈 2022. 7.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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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 세리머니의 주인공 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닌 에버턴으로 향할지도 모른다.

에버턴은 린가드와 회담을 가졌다.

에버턴은 히샤를리송의 대체자로 린가드를 낙점했다.

웨스트햄에서의 린가드는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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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피리 부는 사나이’ 세리머니의 주인공 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닌 에버턴으로 향할지도 모른다. 에버턴은 린가드와 회담을 가졌다.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에버튼은 린가드와 대화를 나눴다. 린가드는 지난 6월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 계약(FA)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은 이달 말 미국에서 맞는 프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히샤를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약 6,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 가량의 이적료가 발생해 당장 자금에 여유가 생긴 상황이다. 린가드는 FA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요구하는 주급만 맞춰주면 이적은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에버턴은 히샤를리송의 대체자로 린가드를 낙점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고, 고별전마저 치르지 못해 상심이 큰 상태로 구단을 떠났다. 임대로 활약했던 웨스트햄, 또는 신흥 갑부로 떠오르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점쳐졌으나 아직까지 협상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에버턴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린가드는 2008년부터 맨유와 함께한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유스팀에서부터 한 계단씩 밟아나가 1군에 도달했다. 하지만 ‘빅클럽’ 맨유에서 활약하기에는 영 기량이 부족했고, 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20-21시즌 도중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웨스트햄에서의 린가드는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데뷔전에서부터 멀티골을 기록해 팬들을 놀라게 하더니 시즌이 끝날 때까지 16경기에 출전해 무려 9골 5도움을 올리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맨유로 돌아왔음에도 자신의 자리는 없었고, 이에 린가드는 맨유와 충돌했으나 구단을 떠날 방법이 없었다. 결국 린가드는 지난 6월 말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고, 계약이 만료되며 새 구단을 찾아 나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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