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6명,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출전

2022. 7.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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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비오(32), 김주형(22), 이재경(24)이 다음주 PGA투어와 유럽의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총상금 8백만 달러)에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는 총 6명이 출전하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르네상스클럽에서 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대회의 출전 선수 156명의 항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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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다음주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비오(32), 김주형(22), 이재경(24)이 다음주 PGA투어와 유럽의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총상금 8백만 달러)에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는 총 6명이 출전하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르네상스클럽에서 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대회의 출전 선수 156명의 항목을 발표했다. PGA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각 75명씩 출전하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3명, 스폰서 초청 3명으로 인원을 정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 1명은 리키 파울러(미국)이며 나머지 2명은 아직 미정이다.

김비오는 올 상반기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을 우승하면서 2주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에 있었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인 동시에 코리안투어에서 지난해 제네시스대상을 수상했다. 이재경은 지난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하는 임성재(24),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상위권자 이경훈(31), 김시우(27)를 포함해 총 6명이 출전하게 됐다. DP월드 출전자로는 호주교포 이민우, 프란치스코 몰리나리 등이 나온다.

이 대회는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처음 메인 후원사가 됐으며 제 150주년 디오픈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프리미엄 이벤트인 롤렉스 시리즈로 열린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이자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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