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옆집에서 보겠네..히샬리송-제수스 브라질 듀오, 북런던 더비서 재회

백현기 기자 2022. 7.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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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제수스가 이제는 북런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음 시즌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 맞붙을 두 선수들의 지난 시즌 스탯을 총정리해 어떤 선수의 영입이 더 가치가 있을지 예측했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히샬리송과 제수스는 이제 북런던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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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제수스가 이제는 북런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옵션까지 포함한 6000만 파운드(약 938억 원)이며, 5년 계약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토트넘의 북런던 지역 라이벌 아스널도 대형 영입을 성사시켰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를 4500만 파운드(약 704억 원)에 영입했다.


이로써 브라질 듀오가 북런던 더비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음 시즌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 맞붙을 두 선수들의 지난 시즌 스탯을 총정리해 어떤 선수의 영입이 더 가치가 있을지 예측했다.


먼저 히샬리송은 득점력뿐 아니라 수비 가담력도 좋은 공격수다. 올해로 25세가 되는 히샬리송은 2017년 8월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왓포드로 이적하여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데뷔 시즌에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2년 뒤 에버턴으로 이적한다.


에버턴에서 물오른 기량을 보여줬다. 2018년 이적 첫 해 38경기 14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간판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에버턴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팀이 강등권에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활약했고, 이는 경기 당 0.36골이었다.


반면 제수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자원이었다.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제수스는 6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236경기 95골 46도움을 기록하며 히샬리송보다 준수한 스탯 생산력을 보인다.


지난 시즌에는 8골을 넣으며 히샬리송에게 2골 뒤처졌지만, 경기 당 0.38골을 넣으며 순도는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왓포드전에서 네 골을 휘몰아쳤던 제수스는 파워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히샬리송과 제수스는 이제 북런던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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