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횡령' 파주 지역 농협 직원 구속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경기 파주 지역 농협 직원 A씨가 어제(1일)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에 대해 "혐의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농협 측은 A씨가 5년 동안 70억원 가량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횡령 규모와 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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