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엔하이픈

김원희 기자 2022. 7. 2. 09: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강렬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엔하이픈은 오는 4일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1’을 발매한다.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으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세 개 콘셉트의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엔하이픈은 ‘엔드 하이픈, 엔하이픈(END HYPHEN, ENHYPEN)’이라는 로고 트레일러의 메시지로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끊어 내고, 스스로의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일곱 멤버의 모습을 예고했다. 기성의 ‘선’과 ‘틀’을 재부팅함으로써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연결’의 의미를 확장한다는 포부가 담겼다. 실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도 ‘하이픈(-)’이 빠진 ‘퓨처 퍼펙트(패스 더 마이크)(Future Perfect (Pass the MIC))’다.


지금까지 보여 준 ‘무결점 칼군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트렌디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고난도 테크닉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또한 예고됐다. 지난 1일 업로드된 신곡의 첫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수십 명의 댄서와 군무를 소화하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공개됐다. 멜로디 역시 지금까지의 엔하이픈 노래 중 가장 강렬해 기대가 절정에 달한다.

‘매니페스토 : 데이 1’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가지 콘셉트를 통해 정형화되지 않은, 거친 ‘날것’의 모습과 소년미를 동시에 발산한 ‘D’,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모습과 결연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든 일곱 소년의 모습을 담은 ‘J’, 그리고 세상 속 규칙을 거부하고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 가고자하는 소년들의 당찬 각오를 표현한 ‘M’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는 소화력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앨범 스토리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앨범 커버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해 팬들의 각별한 호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안무 창작에도 힘을 보탠 데이어 멤버 제이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수록곡 ‘샤라웃(SHOUT OUT)’ 작사진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다.

더욱 성장한 모습과 한층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엔하이픈의 새 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1’은 오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